축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종국 기자]미드필더 이영재가 자신의 기량을 보완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영재는 15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 교체된 가운데 75분 가량 활약했다. 이날 경기가 자신의 A매치 첫 선발 출전이었던 이영재는 중국전을 마친 후 "시즌 후반기에 득점이 많아 욕심이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 나는 왼발잡이지만 오른발도 보완해야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경쟁력 있는 선수, 새로운 옵션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영재는 자신의 활약에 대해 "공격전개시에 좋은 패스가 있었지만 대표팀 선수가 되기 위해 아직 부족한 점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선발 출전했지만 긴장은 되지 않았다. 자신 있었고 부족했지만 위축되지 않아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이영재는 자신을 향한 팬들의 관심에 대해 "악플이나 좋은 글 모두 나에대한 관심이다.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