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선두 SK가 LG와 전력격차를 과시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창원 LG 세이커스를 92-71로 이겼다. 3연승했다. 17승6패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9위 LG는 2연패를 당했다. 8승15패.
SK는 전반부터 여러 선수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안영준, 김선형, 전태풍, 김건우, 김민수, 최성원 등이 돌아가며 3점슛을 터트려 활로를 뚫었다. 최준용의 리바운드 가담도 돋보였다. LG는 캐디 라렌이 묶이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SK가 3쿼터에 승부를 갈랐다. 자밀 워니가 10점을 몰아쳤다. 반면 라렌의 부진은 이어졌다. 마이크 해리스 역시 해결하지 못하면서 승부가 싱겁게 흘러갔다. SK는 4쿼터에 안영준과 변기훈의 3점슛을 앞세워 손쉽게 경기를 끝냈다. 안영준이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올렸다.
[안영준.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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