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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행 비행기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설득이 통한 모양이다.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의 파트너로 활약 중인 홀란드는 이번 시즌 괴력의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10대의 어린 나이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만 8골을 터트렸다.
자연스럽게 빅 클럽의 관심이 늘었다. 맨유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도르트문트 등이 홀란드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가장 관심이 많은 구단은 맨유다. 특히 과거 노르웨이 구단 몰데에서 홀란드를 지도했던 솔샤르 감독이 직접 잘츠부르크로 날아가 설득을 하기도 했다.
홀란드도 이 과정에서 맨유행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노르웨이 매체 아펜브라뎃에 따르면 홀란드가 아버지와 함께 맨체스터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홀란드의 이적료로 7,600만 파운드(약 1,163억원)을 지불할 예정이다. 겨울 이적시장 이적 후 잘츠부르크로 잔여 시즌을 임대 보내는 방식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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