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결국 LA 다저스 잔류일까.
미국 NJ.com이 20일(이하 한국시각)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의 코멘트를 인용, 결국 FA 류현진이 LA 다저스에 잔류할 가능성을 점쳤다. 존 헤이먼은 MLB 핫 스토브에 출연, 류현진을 향한 LA 다저스의 분위기를 전했다.
NJ.com은 "존 헤이먼에 따르면 류현진 영입전에는 최소 5개 구단이 참여했다. LA 다저스가 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류현진)를 지킬 유력한 후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다저스가 여전히 류현진을 되찾고 싶어한다"라는 헤이먼의 코멘트도 덧붙였다.
LA 다저스는 이번 FA 시장에서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게릿 콜(뉴욕 양키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앤서니 렌던(LA 에인절스)을 영입하지 못했다. 때문에 현 시점에서 류현진에게 가장 확실하게 투자할 수 있는 구단이기도 하다.
NJ.com은 "LA 다저스는 그들의 스타를 지키는데 매우 능숙하다. 류현진은 환상적인 한 해를 보냈기 때문에, 다저스가 류현진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후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네소타 트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LA 에인절스 등을 류현진 행선지 후보로 지목했다. 다만, LA 에인절스는 렌던에 이어 훌리오 테헤란을 1년 900만달러에 영입한 상태다.
NJ.com은 "류현진 영입전이 뜨거워지는 느낌이다. 만약 1~2주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류현진을 영입하기 위해 4년을 내다보는 팀들이 있으며, 그는 꽤 잘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