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손흥민 선발 출전 토트넘, 첼시에 승리할 것'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의 선발 출전과 함께 토트넘의 첼시전 승리를 예측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양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토트넘의 우세를 점쳤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20일 양팀의 선발 출전 명단을 예상하면서 손흥민이 알리, 모우라와 함께 토트넘 2선을 구축하며 측면 공격수로 출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의 2-1 승리를 예상했다. 영국 텔레그라프 역시 토트넘의 첼시전 2-0 승리를 예측했다.

토트넘 감독을 맡았던 레드냅은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훌륭한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다. 케인, 손흥민, 모우라, 알리가 있다"며 "토트넘의 승리가 유력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반면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과 첼시의 2-2 무승부를 예상했다.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활약을 주목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이 치른 9번의 홈경기에서 7골 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리그 5위 토트넘은 4위 첼시를 승점 3점차로 추격하고 있다. 토트넘은 첼시전을 통해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반면 첼시는 리그 2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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