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이 2위 KB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리며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21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75-69로 잡았다. 4연승했다. 11승2패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2위 KB에 1경기 리드. 삼성생명은 4승9패로 공동 최하위.
삼성생명이 일시대체 외국선수 비키바흐를 영입했다. 그러자 우리은행과 대등한 승부를 벌였다. 3쿼터까지 우리은행의 52-51 리드. 3쿼터까지 그레이가 13점, 비키바흐가 12점씩 올리며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예고했다.
그레이는 경기종료 5분59초전부터 2분간 6점을 몰아쳤고, 삼성생명은 턴오버가 나오면서 주춤했다. 그래도 윤예빈의 3점포, 배혜윤의 중거리슛으로 추격했다. 우리은행 김소니아와 삼성생명 윤예빈이 3점슛을 주고 받은 데 이어 삼성생명 비키바흐의 속공 마무리까지.
우리은행은 2분11초전 김정은이 점수를 만들었고, 삼성생명은 배혜윤과 비키바흐가 연이어 턴오버를 했다. 우리은행은 55초전 김정은, 20초전 박혜진의 자유투로 승부를 갈랐다. 그레이가 19점 14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했다. 삼성생명 비키바흐는 14점을 올렸다.
[그레이.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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