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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유재석이 가족들에게 미안해했다.
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는 유산슬(유재석)의 ‘1집 굿바이 콘서트’ 기념 기자회견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재석은 “너무 힘들어서 놀고 싶다고 느낄 때가 언제냐”는 질문을 받았다.
유재석은 “요즘 그런 생각이 든다. 이 일도 너무 좋고 사실 하는 일도 너무 즐겁지만 때로는 집에 있는 가족들을 생각하게 된다. 둘째가 돌이 지난 지 얼마 안 됐고 큰아이는 초등학생이다. 올해도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들하고 가까운 데라도 여행을 못 갔다. 가족 구성원의 한 명으로서 늘상 가족한테 많이 미안하다”고 답했다.
이어 “오늘도 (아내) 나경은 씨하고 살짝 그 얘기를 했다. ‘경은아 정말 미안하다. 내가 꼭 2월까지는 휴가를 갈게’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왔다”며 “가족에 대한 생각만 하면 때로는 ‘내가 바쁘게, 빠르게, 늘상 이렇게 달려야만 하나’라는 생각을 요즘은 많이 하게 된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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