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올 시즌을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
KCC 유현준이 22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서 10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 2스틸로 좋은 활약을 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뒤 메인 볼 핸들러를 맡으며 KCC의 모션오펜스를 효율적으로 이끈다. KCC 4연승의 주역이다.
유현준은 "지난번 오리온전서 졌는데, 오늘은 이기고 싶었다. 최근 팀이 연승을 하고 있어 기분이 좋다. 프로 입단 후 이렇게 많이 뛰는 건 처음이다. 포인트가드는 최근 득점이 중요하지만, 그래도 감독님은 득점보다 경기운영, 패스, 트랜지션 속공전개 등을 강조한다. 감독님이 계속 잘 알려준다. 올 시즌을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KCC는 24일 최근 잘 나가는 KGC를 상대한다. 유현준은 변준형과 박지훈을 상대해야 한다. 그는 "변준형을 잘 알고 있다. 재미 있을 것 같다. 연습경기부터 해봤다. 언제든지 해도 재미있다. 박지훈은 핫하다. 팀에서 뭘 요구하든 잘 해보겠다"라고 밝혔다.
[유현준.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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