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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tvN '신서유기7: 홈커밍'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2019년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신서유기7: 홈커밍'이 선호도 5.2%로 1위를 차지했다.
'신서유기'는 나영석 PD와 '해피선데이-1박2일' 원년 멤버들이 재결합해 2015년 9월 인터넷 방송으로 시작한 예능이다. 2016년 TV 정규 편성 이후 매 시즌 새로운 여행지에서 색다른 캐릭터 분장과 게임으로 웃음을 주고 있으며, 10월 25일 시작한 시즌7 멤버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민호, 피오가 활약 중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MBC '나 혼자 산다'(3.9%)다.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고정 출연진 외 매회 다른 게스트가 새로움을 더해왔다.
'무한도전' 종영 이후인 작년 4월 이래 최강 예능으로 자리매김했으나, 올봄 주요 멤버 전현무와 한혜진의 잠정 하차 이후 한동안 기복을 보이다가 최근 재상승했다. 현재 활동 회원은 10월 복귀한 한혜진을 포함해 박나래, 이시언, 헨리, 기안84, 성훈, 화사 등이다.
지난 7월 27일 시작한 MBC '놀면 뭐하니?'가 4위(2.9%), 장나라와 이상윤 주연의 SBS 월화드라마 'VIP'가 7위(2.1%)로 신규 진입했다. '놀면 뭐하니?'는 김태호 PD와 유재석 콤비가 여러 프로젝트를 시도하는 예능으로,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이 큰 화제를 모으며 올해의 트로트 열풍에 시너지를 더했다.
[사진 = 한국갤럽, tv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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