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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손석희 "내 후임은 독배를 드는 자리, 서복현 기자는 사양했지만…" [전문]

시간2019-12-24 16:30:45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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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이 앵커직에서 물러나는 것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손석희 사장은 24일 JTBC 보도국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앵커 하차 문제는 1년 전 사측과 얘기한 바 있다"며 "경영과 보도를 동시에 하는 건 무리라는 판단은 회사나 나나 할 수 있는 것이어서 그렇게 이해했다. 중요한 것은 사측이 제안했지만 동의한 것은 저라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석희 사장은 '뉴스룸' 새 앵커로 발탁된 서복현 기자에 대해 "어려움이 많았다. 서 기자가 너무나 강력히 사양했기 때문이다. 저의 후임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독배를 드는 것이다. 그런 자리를 누가 받으려 하겠나. 서 기자는 단지 기자로서의 취재와 보도만을 목표와 낙으로 삼아왔지 앵커 직은 머릿속에 없던 사람이다. 그런 상황에서 제가 선배라고 밀어붙인 것이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손석희 사장은 '뉴스룸' 앵커직 하차 후 총선 출마설, MBC 사장 이적설 등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서는 "지라시는 지금도 열심히 돌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음해용이라는 것을 여러분도 잘 알 것이다. 타사 이적설도 도는데 제안 받은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하 손석희 사장이 보도국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전문

1. 앵커 하차 문제는 1년 쯤 전에 사측과 얘기한 바 있습니다. 제가 대표이사가 된 후였으므로 나올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했고, 특별히 이유에 대해서 묻고 답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원래부터 조직 내에서의 제 거취 문제에 대해 묻고 답하는 성격도 아닙니다. 다만, 경영과 보도를 동시에 한다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은 회사나 저나 할 수 있는 것이어서 그렇게 이해했습니다. 사측은 또한 이런 경우 당연히 세대교체를 생각할 수 있는 것이지요. 중요한 것은 사측이 제안했지만 동의한 것은 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10월에 하차시기를 드라마가 확충되는 내년 5월로 제안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제 생각은 좀 달랐습니다. 5월 드라마 개편과 함께 뉴스를 개편하는 것은 뉴스 개편이 좀 묻히는 것 같아서였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의 모멘텀을 제안했습니다. 4월 총선 방송 후, 3월말 신사옥 이전할 때, 그리고 연말 연시였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해봅시다. 총선 방송 직후 4월말이면 쓸데없이 정치적 해석이 뒤따를 것 같았고, 3월말에 앵커를 후임자에게 넘기면 후임자는 불과 2주일 후에 총선방송을 치르게 되니 그건 후임자나 제작진에게 너무 부담이었습니다. 그렇다면 2월도 어정쩡하고, 결국은 연초였습니다. 마침 개편이 1월 6일로 잡혔으니 당연히 앵커 교체를 그 날로 잡은 겁니다.

물론 개편이 신사옥 이전과 맞춰 진행됐다면 그렇게라도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아시는 것처럼 지난 가을 정국을 거치면서 개편은 필요했고, 그래서 우리가 준비해왔던 것이지요. 그런 차에 제 입장에서 두어 달 더 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빨리 넘겨서 빨리 적응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었습니다.

2. 제가 급작스럽게 내려간다고 하지만, 그건 사실과 다릅니다. 어느 방송사가 앵커 교체를 몇 달 전부터 예고하나요? 대부분 2, 3주 전에 공지합니다. 나름 대외비이므로 미리 조직원들에게 알리는 경우도 없습니다. 아마도 제가 좀 더 앵커 직에 있을 것이라는 예상들을 해서였겠지만,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결국 하차는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겐 늘 갑작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3. 후임은 서복현 기자로 했지만,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서 기자가 너무나 강력히 사양했기 때문입니다. 저의 후임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독배를 드는 것입니다. 그건 전부 설명하지 않아도 아시겠지요. 그런 자리를 누가 받으려 하겠습니까. 서 기자는 단지 기자로서의 취재와 보도만을 목표와 낙으로 삼아왔지 앵커 직은 머릿속에 없던 사람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제가 선배라고 밀어붙인 겁니다. 저는 서복현의 까칠함, 반골기질, 방송능력, 외골수 기질을 높이 샀습니다. 사측도 그런 점에서 반겼습니다. 무엇보다도 실제로 시청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평판을 가지고 있으니 저로서는 당연히 그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본인으로서는 끝까지 사양했지만, 제가 강권해서 관철시켰습니다. 그런데 어제 기자협회의 성명서가 나가고 보도가 되면서 서복현 기자는 너무나 곤혹스러울 것입니다. 성명서를 낸 것을 비판하는 건 아닙니다. 기자들이 그 정도의 의사표시도 못하면 기자가 아닙니다. 또한 개인적으로야 저를 그렇게 평가해주니 고마운 일입니다. 다만, 그로 인해 오해 받을 사람이 생기기 때문에 드린 말씀입니다. 제가 오랜 동안 그런 상황에 빠져본 적이 많기 때문에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후배 여러분, 저는 어차피 앵커직을 떠납니다. 그러면 이제는 후임자를 격려하고 응원해서 같이 가야 합니다. 그에게 힘을 주셨으면 합니다.

4. 지라시는 지금도 열심히 돌고 있습니다. jtbc내에서 저의 별명이 뭐다...자기 이미지만 챙긴다...등등... 그게 모두 어떤 경로로 어떤 측들이 만들어 돌리는지 저도 잘 알지요. 저와 관련한 모든 지라시는 대부분 음해용이었다는 것을 저 뿐 아니라 여러분도 잘 알고 있습니다. 타사 이적설도 돕니다. 저는 제안 받은 바 없습니다. 그래도 지라시를 만드는 사람들은 손가락 몇 개로 수없이 많은 설들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5. 저는 원활한 인수인계를 도울 것입니다. 그리고 누가 뭐래도 jtbc는 새해에 새로운 전망으로 시작할 것입니다. 드라마도, 예능도, 교양도, 디지털도 새로운 기운을 받을 준비가 돼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보도이며, 보도야말로 새로운 기운을 필요로 합니다. 오랜 레거시 미디어의 유산이라 할 수 있는 저는 이제 카메라 앞에서는 물러설 때가 되었습니다. 모두 힘내시고,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보도가 끌기도 하고 밀어주기도 하면서 스테이션을 스테이션답게 만들어 가길 간곡히 바랍니다.

이런 메일 뒤에 이런 인사는 좀 그렇지만...즐거운 성탄전야 되시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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