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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김무열이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앞서 '기억의 밤', '나쁜 녀석들: 악이 도시', '악인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자타공인 충무로 대세 배우로 등극한 김무열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코믹한 캐릭터 박희철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매 작품마다 거침없는 연기를 선보이는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세상에서 가장 믿고 따르는 주상숙을 묵묵히 지키고 보필하는 열정부자 보좌관 역할을 톡톡히 소화할 예정이다.
김무열은 "개인적으로 코미디 장르를 정말 좋아하고, 촬영하면서도 너무 즐거웠다. 어떻게 봐주실 지 정말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라고 전하며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캐릭터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장유정 감독은 "굉장히 희극적이고, 개구쟁이 같은 면모가 있는 배우다. 정말 잘할 거라고 생각했고, 진짜로 잘해주었다. 김무열이기 때문에 가능한 코미디 연기를 보여주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큰 키를 활용한 몸 개그는 물론, 라미란과 티키타카 연기 호흡을 통해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인 김무열의 연기는 '정직한 후보'만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정직한 후보'는 내년 2월 개봉한다.
[사진 = NEW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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