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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엔카네시온이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에드윈 엔카네시온과 1년 1200만 달러(약 139억원, 사이닝 보너스 100만 달러-연봉 1100만 달러)에 계약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1년에는 구단 옵션이 걸려 있으며 연봉은 1200만 달러다"라고 덧붙였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1983년생 우타자인 엔카네시온은 빅리그에서만 15시즌을 뛴 베테랑이다.
특히 2012년부터 2016년까지는 5시즌 동안 193홈런(평균 39홈런)을 때리는 등 빅리그 통산 414홈런을 터뜨린 거포다. 2012시즌 이후 8시즌 연속 32홈런 이상을 기록 중이다.
데뷔 후 신시내티 레즈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애틀 매리너스, 뉴욕 양키스를 거쳤다.
2019시즌에는 시애틀과 양키스에서 109경기에 나서 타율 .244 34홈런 86타점을 남겼다. 통산 1916경기 타율 .263 414홈런 1242타점 1080득점.
시즌 종료 후 FA가 된 그는 2019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팀을 구했다. 당초 엔카네시온이 전성기를 누린 토론토도 그에게 오퍼를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적으로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에드윈 엔카네시온.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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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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