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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아직 이렇다 할 전력보강이 없는 데다 류현진까지 떠났지만, 클레이튼 커쇼는 LA 다저스를 향해 신뢰를 보냈다.
다저스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현지언론 ‘다저블루’는 27일(한국시각) “커쇼는 여전히 다저스가 훌륭한 팀이라고 믿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다저스는 2017시즌부터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으나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이어 2019시즌에는 정규시즌서 106승을 수확했지만,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무너졌다.
충격적으로 2019시즌을 마친 만큼, 다저스는 FA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전력 강화를 노릴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적어도 현재까지 다저스는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게릿 콜에게 8년 3억 달러라는 거액을 제시했지만, 콜은 어린 시절 꿈이었던 뉴욕 양키스 입단을 택했다.
또한 류현진도 다저스를 떠났다. 류현진은 2019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 14승 5패 평균 자책점 2.32로 맹활약했던 자원이다.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총액 8,000만 달러의 정식 계약을 앞두고 있다. 다저스는 류현진을 붙잡는 사안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로선 분명 전력누수가 생긴 셈이다.
하지만 커쇼는 다저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다저블루’는 “커쇼는 여전히 다저스가 훌륭한 팀이라고 믿고 있다. 또한 2020시즌 개막에 앞서 자신감을 갖고 있는 프런트가 전력 보강을 위해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커쇼는 ‘다저블루’를 통해 “내가 잘 던진다면, 내년 포스트시즌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리치 힐, 류현진, 러셀 마틴 등이 팀을 떠났지만 구단 차원에서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을 위해 노력하지 않을까 싶다. 다음 시즌에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을 만들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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