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천 김진성 기자] "리바운드 우위에도 패했다. 아쉬운 경기였다."
KEB하나은행이 27일 삼성생명에 패배했다. 22일 신한은행을 상대로 96득점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엄청난 활동량, 43-29의 리바운드 우세를 바탕으로 빠른 트랜지션 공격을 했지만, 턴오버가 15개였다. 마이샤 하인즈 알렌을 중심으로 국내선수들이 외곽포를 적절히 지원했지만, 승부처서 침묵했다.
이훈재 감독은 "우리가 못했다. 삼성생명의 슛 확률이 너무 좋았다. 리바운드 우위를 가진 것에 비해 아쉬운 경기다. 마이샤가 힘을 내야 할 때 안이하게 패스하면서 턴오버를 한 게 아쉽기도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또한, 이 감독은 "이런 경기를 뒤집어야 강팀이다.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건 고맙다. 선수들에게 경기 후 질책도 하지만, 어떻게든 잘한 점도 찾아주려고 한다. 그렇게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날 부진한 신지현에 대해 이 감독은 "지현이가 중심을 잡고 강계리나 김지영이 도와주는 게 맞다. 기복이 좀 있다. 관심 있게 연습을 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훈재 감독. 사진 = 부천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