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현대모비스가 연승을 달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8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리온 윌리엄스의 활약에 힘입어 80-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2연승, 시즌 성적 11승 16패를 기록했다. 단독 8위 유지. 반면 LG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9승 18패가 됐다. 9위.
전반 역시 현대모비스 우세였다. 1쿼터를 24-15로 끝낸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도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36-30, 현대모비스의 6점차 우세 속 전반 끝.
3쿼터는 24-9란 스코어가 말해주듯 일방적이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들어 3점슛 7개 중 한 개 밖에 넣지 못했지만 2점슛(9개 시도 8개 성공)을 앞세워 LG와의 격차를 벌렸다.
상대에게 1점도 내주지 않고 16점을 연속으로 뽑은 현대모비스는 60-39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반전은 없었다. 4쿼터 내내 일방적인 우위를 이어간 현대모비스는 어렵지 않게 1승을 추가했다.
윌리엄스는 25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지배했다.
서명진(14점)과 함지훈(12점), 박경상(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며 양동근은 9점과 함께 10어시스트 6리바운드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LG에서는 캐디 라렌이 27점 9리바운드, 이원대가 18점으로 분전했지만 3쿼터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연패에 빠졌다.
[리온 윌리엄스. 사진=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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