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루친스키가 2020시즌에도 NC 유니폼을 입는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2019시즌 함께했던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와 재계약하며 2020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라고 28일 밝혔다.
NC와 루친스키는 작년 계약 총액 100만 달러에서 40% 오른 총액 14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100만달러, 옵션 20만 달러)에 최종 합의했다.
지난 해 입단한 루친스키는 30경기에서 9승 9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KBO리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승운이 따르지 않으며 9승에 만족했지만 평균자책점 순위는 8위에 올랐다.
NC는 "팀에서 유일하게 규정 이닝을 채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7이닝 이상 3자책 이하) 15회, 완투 2회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투구로 NC가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라고 평가했다.
루친스키는 "내년에도 다이노스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그리웠던 팀 동료들도 다시 볼 수 있게 돼 좋다"라며 "올해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했지만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 팀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루친스키는 2020년 2월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열리는 전지훈련 CAMP 2'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NC는 루친스키와의 재계약에 앞서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와 계약한 바 있다.
[NC와 재계약한 루친스키. 사진=마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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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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