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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버햄튼이 황희찬 영입에 강한 의욕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 매체 스포르트24는 28일(한국시각) 황희찬의 울버햄튼 이적설을 전했다. 특히 '황희찬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후 올시즌 종료까지 잘츠부르크에 재임대될 수 있다'고 전했다.
독일 함부르거 모르겐포스트는 28일 '황희찬이 1월 프리미어리그 클럽 울버햄튼으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2300만파운드(약 349억원) 이상'이라고 전했다.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 역시 황희찬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반면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황희찬 이적에 소극적이다. 이미 미나미노가 리버풀로 이적한 가운데 홀란드의 이적설도 꾸준하다. 황희찬이 팀을 떠날 경우 전력 공백이 불가피하다.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에 집중하고 있는 잘츠부르크는 올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2위 라스크 린츠에 승점 2점 앞선 불안한 선두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오스트리아 매체 쿠리어는 28일 '잘츠부르크가 황희찬의 울버햄튼 이적을 거부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황희찬과 잘츠부르크는 2020-21시즌 종료까지 계약되어 있다. 잘츠부르크가 황희찬 이적에 부정적인 가운데 유럽 현지 언론에서 울버햄튼의 황희찬 재임대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어 황희찬의 이적 여부가 주목받게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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