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일본 언론도 여자프로골퍼 이보미(31)와 배우 이완(35)의 결혼식을 집중 조명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9일 “여자골퍼 이보미가 28일 한국 서울 시내에서 배우 이완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교제를 시작했으며 결혼식에는 이완의 누나인 한국 톱 여배우 김태희를 비롯해 400여명이 참석했다”고 관심을 보였다. 매체는 “미야자토 아이, 우에다 모모코, 아리무라 치에, 카시와바라 아스카 등 일본 골프선수들도 축복에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보미는 지난 28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한 가운데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보미와 이완은 모두 가톨릭 신자로 지난해 초 신부(神父)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스포츠는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상금왕이었던 이보미가 2018년 상금랭킹 83위로 침몰했지만 이완과의 교제를 계기로 부활해 올해 21위를 차지했다”며 “다음 시즌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가 3월 JLPGA투어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보미-이완 웨딩사진. 사진 = 세인트지지오티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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