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시아 최고의 선수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의 아시아 발롱도르 수상을 누가 저지할지 관심이다.
손흥민은 아시아의 발롱도르로 불리는 2019년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BFA)' 수상이 유력하다. 2013년 처음 제정된 이후 손흥민은 2014년, 2015년, 2017년, 2018년 수상했다. 이번에 5회 수상에 도전한다.
2013년은 혼다 케이스케(일본), 2015년은 오카자키 신지(일본)이 손흥민을 저지했다.
폭스스포츠가 주관하는 올해의 아시아선수상은 중국 티탄저우바오가 프랑스풋볼의 발롱도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상이다.
손흥민은 올해도 유력한 수상 후보다. 지난 16일 손흥민을 포함한 최종후보 24인이 발표된 가운데 대항마가 눈에 띄지 않는다. 이번에 수상하면 3년 연속이다.
폭스스포츠는 “손흥민은 지난 5년 중 4차례나 최고의 선수가 됐다.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과거 차범근, 알리 다에이, 나카타 히데토시, 박지성 등이 유럽에서 명성을 떨쳤지만, 이제는 손흥민이 가장 빛나고 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결승전에 올랐고, 올해도 주전 공격수로 뛰고 있다.
최근에는 번리전에서 70m를 질주해 ‘슈퍼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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