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MBC연예대상] 유영석 "'복면가왕' 제작진의 놀라운 섭외력 덕분에 뿌듯"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김현철, 윤상, 유영석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MBC 방송연예대상이 전현무, 화사, 피오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복면가왕'으로 트로피를 안은 유영석은 "지금 받은 상이 공로상이지만 이 안에는 경로상의 의미도 있다고 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실 윤상, 김현철 씨와 음악 동료다. 음악한 지 30년이 넘었다. 같은 작업실에서 음악할 때는 2019년에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화할지 몰랐다. 마음 맞는 친구들과 방송을 하니 내내 행복하고 좋은 프로그램에 꽂아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영석은 또 "'복면가왕'이 오래됐다. 5년에 접어든 장수 프로그램이다보니 사람들이 '나올 사람은 다 나온 거 아니냐'고 하더라. 저도 이런 생각을 했다"며 "제작진의 놀라운 섭외력 덕분에 뿌듯하고 벅찬 마음으로 방송을 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끊임없이 인기를 이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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