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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웹툰작가 기안84와 가수 헨리가 '나 혼자 산다'로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이 됐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MBC 방송연예대상이 전현무, 화사, 피오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이날 헨리는 "우리 둘을 뽑아 주셔서 감사드린다. 수고하셨다. 이번에 형과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여러분을 행복하게 만들어 드리겠다"고 전했다.
기안84는 "얼떨결에 시작한 프로그램이 4년이 됐다. 사람처럼 살게된 데 많은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고 입을 뗐다.
그는 "헨리는 4년을 보고 대화를 했는데 오늘 대화가 제일 어려웠다. 빨리 알아가면 재미 없을 것 같아 앞으로 천천히 알면서 장가갈 때까지 프로그램이 계속 됐으면 한다. 명예졸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안84는 또 "사실 헨리와 여름부터 많은 일이 있었다. 형제는 아니지만 싸우면서 정이 드는 것 같다"라며 "프로그램이 오래 했으면 좋겠다. 사내연애는 하지 말아달라"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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