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강석우 "딸 강다은, 3년째 오디션 보러 다니는 중" 근황 공개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강석우가 딸 강다은에 대해 전했다.

3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 배우이자 클래식 작곡가 강석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정민 아나운서는 강석우에게 “따님이 연기 공부를 하고, 도전하고 있다고 들었다. 아빠로서는 어떻냐”고 질문했다.

강석우는 “정말 무관심하다”며 “우리 딸도 한 성깔 한다. 성격이. 아주 개성 있다. 생긴 건 아주 예쁘장하게 생겼는데”라고 답했다.

이어 “가끔 요즘에 뭐 하냐고 물어보면 오디션 보러 다닌다고 한다. 3년째 다니고 있다. 참견 안 한다. 왜냐면 배우는 누가 길을 인도하거나 열어줘서 되는 게 아니고 본인이 가는 것이다. 대신에 ‘대기만성도 좋다. 네가 지금부터 해서 나이 서른, 사십 넘어서 한들 어떠냐. 천천히 해라’ 그렇게만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본인이 힘들겠죠”라고 말한 강석우는 “대학 졸업한지 벌써 만 3년 됐는데 한 게 없으니까 힘들 것”이라며 “제가 늘 용기는 준다”고 밝혔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