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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워즈'→'블랙 위도우'→'킹스맨'→'이터널스'…블록버스터, 2020년 강타

시간2019-12-31 17:07:23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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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감독 J.J. 에이브럼스)가 2020년을 사로잡을 첫 번째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내년 개봉을 앞둔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들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어둠의 지배자 카일로 렌과 이에 맞서는 레이의 운명적 대결과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알릴 시리즈의 마지막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북미에서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글로벌 수익 7억 달러를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 이어 2020년 극장가를 강타할 또 다른 블록버스터 화제작들 역시 눈에 띈다 .마블 스튜디오의 2020년 흥행 포문을 열 '블랙 위도우'는 강렬한 액션과 대체불가의 히어로의 면모를 선사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내뿜은 '블랙 위도우'는 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화려한 액션뿐만 아니라 드러나지 않은 과거가 공개될 것으로 예고되어 더욱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전 세계에 스파이 액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이자 베일에 싸여있던 국제 정보 조직 킹스맨의 탄생을 확인할 수 있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수백만명의 목숨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과 범죄자들을 막아야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는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화려한 액션과 재치 넘치는 대사, '킹스맨의 시작'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마지막으로 마블 유니버스의 새로운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이터널스'는 우주 에너지를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 배우 마동석이 무적 히어로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하고 '말레피센트' 시리즈의 안젤리나 졸리,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등 화려한 배우 캐스팅으로 마블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히어로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2020년을 가득 채울 다양한 초대형블록버스터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고의 SF 액션 블록버스터를 선사할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오는 1월 8일 개봉한다.

[사진 = 각 배급사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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