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살아나야 한다."
LG가 구랍 31일 KT와의 농구영신 경기서 패배했다. 2년 연속 KT와의 농구영신 경기서 지면서, 3연패에 빠졌다. 김시래가 이탈하면서 볼 흐름이 눈에 띄게 둔화됐다. 캐디 라렌이 고군분투했으나 승부처서 실책을 쏟아내며 무너졌다.
현주엽 감독은 "리바운드가 중요한데 밀렸다. 상대 국내선수들에게 점수를 많이 줬다. 초반 외국선수 제어가 됐지만,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졌다. 높이 싸움에서도 밀렸다. 턴오버가 많다 보니 어려운 경기를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4쿼터에만 35점을 내줬다. 현 감독은 "집중력 문제다. 턴오버도 많이 나오고, 자신감이 떨어졌다. 상대는 기회가 있을 때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살아나야 한다. 김준형 외에는 자신감이 떨어져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현 감독은 "다음 상대가 SK다. 높이가 좋고 속공이 강하다. 리바운드가 중요하고,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절실하다"라고 밝혔다.
[현주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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