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C안양이 수비수 김형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지난 2016년 대전시티즌에서 데뷔해 2017년 FC안양에 합류한 김형진은 높은 제공권과 탁월한 위치선정이 장점이다. 2017 시즌 리그에서 10경기에 출전해 예열을 마친 그는 2018 시즌 이후 FC안양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31경기에 나서며 FC안양의 창단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역할을 해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80경기 출전이다.
186cm, 77kg의 체격 조건과 빠른 발을 보유하고 있는 김형진은 안양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성장했다. 특히 안정적인 빌드업과 뛰어난 위치 선정 등에서 높은 능력을 선보이며 안양이 지난 시즌 구사한 스리백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FC안양 김형진은 “나를 믿어준 구단에 감사하다. 올해보다 더 좋은 활약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19년 안양이 굉장히 HOT한 팀이었는데 2020년에도 그 이상으로 재밌는 축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뒤에서 헌신하겠다”는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한편 FC안양 선수단은 오는 6일부터 창원으로 2020 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FC안양은 오는 17일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안양으로 복귀한다.
[사진 = FC안양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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