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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주간아이돌'의 1주년을 기념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MC 조세호, 광희, 남창희의 1주년 돌잔치 축하사절단으로 오마이걸 멤버 효정, 승희, 비니, 아린이 출격했다.
지난해 1월 스페셜 MC로 지원사격에 나섰던 오마이걸. 남창희는 이에 대해 "오마이걸은 거의 우리의 부모다"라고 말하며 큰절까지 해 폭소를 자아냈다.
곧이어 승희는 "지난 1년 동안 '주간아이돌'을 이끄느라 고생 많으셨으니 서로에게 덕담 한마디씩 해달라"며 능수능란한 진행으로 돌잔치를 이끌었다.
흘러나오는 노래 콘셉트에 맞는 포즈, 동작을 선보이는 '콘셉트 입덕문' 코너가 이어졌다. 비니는 "봐주지 않겠다"라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먼저 승희는 잔잔한 음악에 순식간에 집중, 아름다운 춤선을 뽐냈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비니는 '치티 치티 뱅뱅'에 맞춰 MC 광희와 댄스 배틀을 벌였다. 온몸으로 바닥을 쓰는 남다른 텐션을 통해 흥을 올렸다.
효정은 아이비의 '아하'로 큐트섹시의 정석을 보여줬으며, 막내 아린이 마지막을 장식했다. 아린은 장나라의 '스위트 드림'이 울려 퍼지자 마치 연습이라도 한 것처럼 완벽한 안무 소화력을 펼쳐보였다.
'얌얌송'을 탄생시킨 효정은 방송 말미 새로운 애교송 '오또케송'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애교송은 '오또케송'"이라고 말한 효정은 사랑스러운 표정과 안무로 세 MC의 극찬을 끌어냈다.
효정의 애교에 고개를 젓던 승희는 '오또케송' 부탁에 180도 돌변, '애교장인' 면모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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