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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20년 새해 극장가, 스크린을 압도하는 액션 쾌감을 기다려 온 관객들을 흥분시키며 흥행 중인 초대형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미드웨이’가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노련한 연출과 철저한 역사 고증으로 완성된 생동감 넘치는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진주만 공습 후 태평양을 넘보던 최강 일본을 침몰시키며 전 세계 역사를 바꾼 기적 같은 전투 '미드웨이 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미드웨이’가 짜릿한 액션 스케일을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그리고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열정이 담긴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첫번째 공개된 스틸은 세계적인 블록버스터의 거장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과 해군 정보 장교 '레이튼' 역을 맡은 패트릭 윌슨이 촬영을 진행하기 위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미드웨이’는 관객들에게 '미드웨이 해전'의 가치를 전하고 싶었던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20년 장기 프로젝트답게, 역사적 사건 구현에 대한 디테일과 남다른 액션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에,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물론, 배우들까지 모두 역사 공부를 하고, 언어를 배우는 등 열정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열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첫 번째 스틸뿐만 아니라, 촬영 당시 배우들과 스태프가 70년이 넘은 전투의 분위기를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구상해 영화에 대한 애정과 노력 또한 두 번째 스틸을 통해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미드웨이’는 프로덕션 디자이너부터 미술팀, 연구팀, 세트 장식팀까지 모두가 합심하여 역대급 규모의 세트를 제작했다. 특히, 관객들에게 고공 수직 폭격씬의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던 'SBD' 돈틀리스 급강하 폭격기부터 'TBD' 데버스테이터 등 실제 전쟁 당시 사용되었던 군용기를 재현하며 눈길을 모았다.
여기에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사실주의에 기반한 세트를 바탕으로 배우들이 스턴트 없이 항공모함 세트에서 연기하기를 바랐다. 이에 안전하면서도 정확한 묘사를 위해 배우들은 직접 비행 시뮬레이션, 항공기 조종, 포격 모의실험까지 직접 해내며 전쟁터의 생동감 넘치는 순간을 소화했다.
이렇듯, 역사를 배경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스펙터클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혁신적인 비주얼을 선사하고 있는 ‘미드웨이’는 2019년 대미를 짜릿하게 장식한 데에 이어, 2020년 새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미드웨이’는 12월 31일 개봉해 이틀 만에 30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흥행 열풍을 일으켰다.
[사진 = 누리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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