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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RUN'이 2일 첫 방송된다.
'RUN'은 출연진이 러닝 크루가 되어 국내외 러닝 스팟을 달리는 즐거움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배우 지성, 강기영, 황희, 이태선이 의기투합해 러닝(Running, 달리기)에 뛰어드는 과정을 그린다. 네 사람은 국내외에서 달리기 여행기를 선보이고, 나아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국제 마라톤 대회에 도전한다.
이날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RUN' 제작진은 '러닝 포인트'를 공개했다.
#최초의 달리기 리얼리티가 선사할 색다른 즐거움
'RUN'은 현재 2030 세대가 열광하는 트렌디한 스포츠 러닝과 네 명의 핫한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불러모았다. 최근 러닝 문화가 확산되며 달리기를 통해 자존감과 건강, 힐링 등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출연진의 'RUN'을 지켜보며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힐링과 위로, 러닝 욕구에 대한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을 보인다.
#지성·강기영·황희·이태선의 4인 4색 러닝 스타일
지성, 강기영, 황희, 이태선의 각자 다른 러닝 스타일이 공개된다. 맏형 지성은 새벽 러닝을 사랑하는 달리기 덕후(열성팬)로, 중심에서 살뜰하게 동생들을 이끌며 진지한 러너의 면모를 뽐낸다.
강기영은 달릴 때도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는 러닝 크루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가 하면, '런닌이(러닝 어린이)'라고 불리는 러닝 초보자로서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
황희는 진심으로 달리기를 즐기는 진정한 스포츠맨의 자세로 명언을 쏟아냈다고 해 호기심이 증폭된다.
이태선은 강아지처럼 달리며 '멍뭉미(강아지 같은 매력)'를 드러내 막내의 귀여움을 담당 했다고 제작진이 귀띔했다.
한편 이날 1회에서는 멤버들의 첫 만남과 이탈리아로 떠나 마라톤에 도전을 시작한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북촌에서 첫 만남을 가진 네 사람은 인사도 없이 달리기에 돌입한다. 러닝 복을 잘못 입고 온 멤버도 있는가 하면, 크루 이름을 짓는데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이탈리아 러닝 여정 중 마주친 웅장한 두오모 성당과 셈피오네 공원 등 아름다운 새벽을 달리는 이들의 러닝도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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