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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김범수가 연말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범수는 지난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19 김범수 콘서트 ‘더 진한 클래식: 리필(The 진한 Classic: Re.feel)’을 열고 1만 관객과 만났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지난해 5월부터 ‘더 클래식(The Classic)’ 콘서트를 개최한 김범수는 이번 연말 콘서트에서는 ‘더 진한 클래식: 리필(The 진한 Classic: Re.feel)’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준비했다. 일명 ‘오감 만족 콘서트’라는 특별한 콘셉트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이벤트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김범수는 대한민국 최고 보컬리스트답게 발라드부터 오페라, 록, 트로트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명품 가창력으로 소화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공연장 로비와 객석에 공간 향기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김범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향수를 만든 디자이너가 제작한 향으로 특별 주문하는 등 전무후무한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는 후문이다.
김범수는 “벌써 올해로 20년, 성인식을 맞이했다. 음악 인생의 소중하고 의미 있는 순간에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다는 게, 또 공연할 수 있다는 게 가수로서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른다”며 “계속해서 더 책임감 있는 모습, 깊은 음악과 무대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영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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