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L이 NBA 심판을 배출할 기회를 잡았다.
KBL은 4일 "황인태 심판이 아시아 최초로 미국 프로농구 NBA로부터‘NBA Referee Development Program’에 초청을 받아 올 1월부터 NBA 심판 프로그램에 입문한다. 아울러 해당 교육 과정 수료 후에는 NBA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KBL은 "황인태 심판(41)은 2004년 대한민국농구협회 심판을 시작으로 2008년부터 KBL 심판으로 465경기(플레이오프 포함)출장한 베테랑이다. 이외에도 FIBA 국제 심판으로 올림픽,농구월드컵 등 다양한 국제대회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농구 결승전 심판으로 출전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KBL은 "황인태 심판은 13일부터 NBA에 합류한다"라고 전했다.
[KBL 황인태 심판(가운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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