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강성훈(33, 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왕중왕전 첫날 공동 16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 7518야드)에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2타를 쳤다.
강성훈은 세바스티안 무노즈(콜롬비아), 딜런 프리텔리(남아공), 케빈 키스너,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6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단독 선두 호아킨 니만(칠레)과는 6타 차.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2019년 우승자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진다. 올해는 자격을 갖춘 41명 중 34명이 참가했다. 강성훈은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투어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며 자격을 얻었다. 2018년 김시우(CJ대한통운) 이후 2년 만에 한국 선수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니만에 이어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6언더파 67타 단독 2위에 올랐다. 리키 파울러, 맷 쿠차(이상 미국)가 5언더파 공동 3위, 욘 람(스페인)이 4언더파 공동 5위로 추격 중이며 재미교포 케빈 나는 3오버파 공동 32위에 그쳤다.
[강성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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