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클리퍼스가 연승에 성공했다.
LA 클리퍼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카와이 레너드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 126-11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클리퍼스는 2연승, 시즌 성적 25승 11패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12승 23패가 됐다.
전반에는 많은 점수차가 나지 않았다. 1쿼터를 30-33으로 마친 클리퍼스는 2쿼터 들어 주도권을 잡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69-63, LA 클리퍼스의 6점차 우세 속 전반 끝.
3쿼터는 클리퍼스의 일방적 우세였다. 레너드의 점프슛으로 3쿼터를 시작한 클리퍼스는 이비카 주바치의 덩크와 레너드의 득점 속 77-67, 두 자릿수 점수차를 만들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10점차 안팎 리드를 이어가던 클리퍼스는 랜드리 샤멧의 연속 3점포에 이은 루 윌리엄스의 득점 속 95-74, 20점차까지 찍었다.
106-79, 27점차 우위 속 4쿼터를 시작한 클리퍼스는 여유있는 경기 운용을 이어가며 1승을 추가했다.
이날 클리퍼스는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했다. 레너드는 25분 동안 1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으며 몬트레즐 해럴은 23점, 윌리엄스는 22점을 올렸다.
단 16분만 소화한 폴 조지는 12점을 보탰다. 자마이칼 그린은 12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 달성.
전반까지 비교적 접전을 펼친 디트로이트는 3쿼터 들어 일방적으로 밀리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카와이 레너드.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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