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원FC가 우직한 수비수 이병욱을 품었다.
강원FC는 3일 서울이랜드FC 출신 이병욱을 영입을 발표했다. 이병욱은 2018시즌 서울이랜드FC에 입단해 1경기를 뛴 첫 시즌과 달리 2019시즌 11경기를 소화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병욱은 중앙 수비수답게 185cm, 86kg의 탄탄한 체격으로 공중볼 장악에 능하고 헤딩이 좋고 몸싸움을 잘하는 장점이 있다.
영남대 시절 김병수 감독, 김현준 코치와 연을 맺은 이병욱은 강원FC에서 다시 스승과 제자로 만나게 됐다. 대학 시절 함께한 김현준 코치는 “중앙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스피드가 좋고 양발을 잘 쓴다”며 능력치를 높이 샀다.
“김병수 감독님 축구를 다시 배울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운을 뗀 이병욱은 “평소 강원FC 경기를 보고 아름답게 경기를 한다고 생각했다. 좋은 선수, 프런트 좋은 팬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올 한 해 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사진 = 강원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