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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전소미, 배우 매튜 다우마 부녀의 가슴 찡한 스토리가 공개된다.
4일 밤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 전소미, 매튜 부녀는 코코넛 나무 몇 그루만 존재하는 작디작은 무인도에 갇혀 하룻밤을 보냈다. 두 사람은 "더 이상 척박한 이곳에서 생존할 수 없다"라며 탈출하기 위한 구조 신호를 보내기로 했다.
이들은 큼지막하게 'SOS', '살려 주세요' 등 구조 문구를 써보는가 하면 멀리서도 볼 수 있도록 연기를 피워 보기로 했다. 하지만 마른 나뭇가지로 불을 지피려 하는 도중 속수무책으로 쏟아지는 비에 망연자실했다.
점점 지쳐가는 딸 전소미를 위해 아빠 매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내리쬐는 땡볕에 연기를 계속 마셔가며 열정을 쏟아 부었던 매튜는 결국 쓰러지고 말았고 곁을 지키던 전소미는 참았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4일 밤 9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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