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윤욱재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41)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올림픽 진출을 다짐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우승을 차지해야 올림픽행 티켓을 따낼 수 있다. 다음은 라바리니 감독과의 일문일답.
- 대표팀 합숙 기간 동안 어떻게 준비했나.
"열흘 동안 최상의 컨디션과 최상의 조합을 준비했다. 선수들이 이번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고 집중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 가장 경계해야 할 상대로 태국이 꼽힌다.
"태국은 결승이나 준결승전에서 만날 상대다. 우선 먼저 만나는 팀들을 상대하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 지난 해 8월 아시아선수권에서는 태국을 상대로 승리했는데.
"태국은 특유의 스타일을 가진 팀이다. 지난 해 8월에 맞대결할 당시와 비슷하겠지만 이후 태국 경기들도 지켜보면서 다른 전략도 강화했다. 지금은 태국만 생각하지 않는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태국을 만나기 전까지 모든 과정이 중요하다"
- 라바리니 감독에게 올림픽의 의미는.
"올림픽 진출을 현실로 만들고 싶다. 어릴 때 1988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것을 기억한다.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대회다. 한국 유니폼을 입고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 한국이 가진 최고의 무기는.
"우리 팀은 서브가 가장 좋다. 세계적인 수준이다. 공격과 수비도 좋지만 이번에 발견한 점이 있다면 서로 파이팅을 하는 것과 멘탈이 매우 강하다는 것이다"
[라바리니 감독. 사진 = 인천공항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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