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유력매체 버라이어티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외국어영화상 2관왕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버라이어티는 4일(현지시간)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수상 전망을 전했다.
‘기생충’은 뮤지컬 코미디 부문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각본상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감독상과 외국어영화상 부문은 쟁쟁한 후보를 물리치고 ‘기생충’을 예상했다.
감독상 후보
봉준호(기생충)
샘 멘데스(1917)
토드 필립스(조커)
마틴 스콜세지(아이리시맨)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_
버라이어티는 지난해 ‘로마’처럼, 봉준호 감독이 감독상과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할 것이라고 했다.
외국어영화상 후보
페어웰(미국)
레 미제라블(프랑스)
페인 앤 글로리(스페인)
기생충(한국)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프랑스)
한편 ‘기생충’은 미국 비평가 협회상을 휩쓸고 있으며, 오는 2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로튼토마토]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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