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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복면가왕' 초지일관은 가수 그렉이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23주 만에 여성 가왕의 시대를 연 '낭랑 18세'의 두 번째 왕좌 도전기가 그려진 가운데, 도전장을 내민 스타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 오른 초지일관은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을 선곡해 불렀다. 초지일관은 특유의 묵직한 목소리로 애절한 감성을 표현했고 판정단들은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앞서 거친 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던 브루스리가 그의 대결 상대로 나섰다. 브루스리는 호소력 짙은 음색과 함께 강렬한 액션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유영석은 "브루스리는 노래 스타일에 알앤비도 있고, 발라드와 락도 있다. 한국적인 슬픔이 담겼다. 대단한 실력자인 것 같다"고 말한 뒤 "초지일관의 알앤비는 집안의 문패부터 알앤비일 것 같다"며 "조금 아쉬운 게 '소주 한 잔'이 아니라 브라이언 맥나이트 노래를 불렀다면 대박이 났을 것 같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특히 김구라, 권인하는 초지일관에 대해 외국인이라고 주장했다. 브루스리는 민경훈, 박지헌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승리는 57표를 얻은 브루스리가 차지했다. 초지일관의 정체는 그렉으로 밝혀졌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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