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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복면가왕' 지금 감은 가수 박봄이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23주 만에 여성 가왕의 시대를 연 '낭랑 18세'의 두 번째 왕좌 도전기가 그려진 가운데, 도전장을 내민 스타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118대 가왕 자리를 위한 마지막 라운드가 시작됐다.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 브루스리는 임세준의 '오늘은 가지마'를 선곡하며 감미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가슴을 울리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돋보였다. 지금 감은 서지원의 '또 다른 시작'을 불렀다. 파워풀한 음색과 함께 감성이 더해져 깊은 감동을 안겼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나자 현재 가왕 낭랑18세는 "브루스리는 노래 제목만큼이나 아련함이 묻어나서 한껏 빠질 수 있었다. 지금 감은 긴장되는 와중에도 손동작까지 하시며 노래를 하는 걸 보니 나의 강력한 라이벌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살짝 해봤다"라고 여유로운 소감을 전했다.
승리는 브루스리가 차지했고, 마침내 지금 감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금 감은 판정단들의 예상대로 그룹 투애니원에서 솔로 가수로 재도약한 박봄이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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