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KBL은 경쟁력 있는 리그다."
오리온 보리스 사보비치가 5일 KGC와의 홈 경기서 20분 38초간 3점슛 2개 포함 1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드리안 유터의 가세로 골밑 수비부담을 상당 부분 덜어냈다. 최근에는 외곽공격도 날카로워지고 있다.
사보비치는 "중요한 경기서 승리해 기쁘다 40분 내내 수비 에너지 레벨을 유지한 게 승리요인이다. 준비한 존 디펜스가 잘 통했다. 수비가 되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라면서 "쉬는 기간에도 훈련을 계속 했다. 특별히 체력적 문제는 없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KBL과 오리온에 적응했다. 사보비치는 "지난 2개월 동안 한 팀에서 운동을 하니 게임 체력이 좋아졌다기보다 전반적인 경기력이 좀 더 좋아졌다. KBL은 특색 있는 리그여서 적응이 어려웠는데 2개월 지나니 리그 특성 파악했다. 편안하게 느낀다. 경쟁력 있는 리그다. 유럽보다 바디체크가 관대한 리그다. 터프하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사보비치는 유터의 존재감, 이승현, 장재석과의 호흡에 대해 "유터가 오면서 팀에 도움이 많이 된다. 나 역시 쉬다 들어가면 도움이 된다. 이승현, 장재석과 호흡 맞추는데 상황에 따라 더 많이 같이 뛰는 선수가 달라진다. 호흡을 맞춰가며 좋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보비치.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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