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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박봄이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봄은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내 꿈이 이뤄졌다. 내가 가수가 된다면 서지원 오빠 노래를 무대에서나, 앨범에서 리메이크하겠다고 약속했는데 '복면가왕'에서 기회를 주셔서 부르게 돼 행복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살아계셨으면 많이 좋아하시지 않았을까 싶은 마음이 든다. 오빠 저 노래 불렀어요"라고 덧붙이며 故 서지원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박봄은 이날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 '2020 지금 감'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해 가왕 후보 결정전까지 진출,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특히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 그는 故 서지원의 '또 다른 시작'을 부르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박봄은 '또 다른 시작' 리허설 당시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밝힌 뒤 "제가 가수가 되기 전에 서지원이라는 가수가 있었다. 제가 가수가 되면 이 노래를 제 앨범에 넣으려고 했다. 되게 팬이었다. 소원을 이룬 것 같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사진 = 박봄 인스타그램,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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