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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토르’ 시리즈 4편 ‘토르:러브 앤 썬더’가 올 여름 촬영에 돌입한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5일(현지시간) 골든글로브 레드카펫에서 버라이어티 기자를 만나 “‘토르4’는 올 여름 촬영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토르:러브 앤 썬더’는 ‘토르:라그나로크’보다 더 미친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영화에선 특히 나탈리 포트먼이 ‘마이티 토르’로 출연할 예정이다.
‘토르4’의 빌런은 ‘고르 더 갓 버처(Gorr The God Butcher)’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르는 천년 전에 토르와 처음 싸우게 됐다. 토르는 그를 죽였다고 생각했지만 고르는 살아남았고 더 강해졌다.
그는 신들의 피를 이용해 시간여행을 했으며, 나중에 세 개의 다른 시대에서 토르를 납치해 모든 시공간에 존재하는 신들을 죽일 폭탄을 만들도록 강요했다.
고르는 불사신이나 다름 없다. 초인적인 근력과 맷집, 체력을 지녔다. 어둠을 조종하고 그것으로 실체가 있는 물체를 만들 수 있다.
‘토르:러브 앤 썬더’는 2021년 11월 5일 개봉한다.
[사진 = AFP/BB NEWS, IGN,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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