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장유정 감독이 '정직한 후보' 개봉에 설렘을 드러냈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 제작보고회가 열려 장유정 감독, 배우 라미란, 나문희, 김무열, 윤경호, 장동주가 참석했다.
앞서 영화 '김종욱 찾기', '부라더' 등으로 관객을 찾았던 장유정 감독은 "감격스럽고, 꿈 같다. 촬영할 때는 하루하루 찍고 있으니 몰두하느라 잘 몰랐는데 '개봉박두'라는 단어 앞에 서 있으니 되게 큰 일을 앞둔 것 같고 감사하다"라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 작품은 2014년 브라질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했던 영화를 원작으로 삼았다. 그 작품은 거짓말쟁이인 비리 정치인이 대통령 선거에 나가면서 거짓말을 못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 설정을 가져왔지만 한국적인 코미디를 더했다. 문화, 사회적 코드 때문에 다르게 읽혀지는 점이 있어서 우리 현실에 맞춰서 재해석된 부분들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로 오는 2월 개봉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