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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한국계 미국 배우 아콰피나가 제77회 골든글로브 뮤지컬 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5일(현지시간) 미국 LA 비버리힐스 호텔에서 열렸다.
‘페어웰’에 출연한 그는 ‘어디갔어 버나뎃’ 케이트 블란쳇, ‘나이브스 아웃’ 아나 드 아르마스, ‘북 스마트’ 비니 펠트스타인, ‘레이트 나이트’ 엠마 톰슨을 누르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국계 룰루 왕 감독의 ‘페어웰’은 불치병에 걸린 할머니를 위해 가족들이 가짜 결혼식을 통해 한자리에 모이는 과정을 그린 감동적인 가족드라마다. 아콰피나는 뉴요커로 작가인 빌리 역을 맡았다.
[사진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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