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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엑스원(X1)의 향후 활동과 관련해 CJ ENM과 멤버들의 소속사 관계자들이 만나 의견을 나눴다.
CJ ENM 측은 6일 마이데일리에 "(멤버들의 소속사 측과) 만남을 가진 게 맞다"며 "지난 번 사과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지속적인 협의의 과정으로 봐달라"고 밝혔다.
엑스원은 엠넷 '프로듀스X101'을 통해 탄생한 그룹이다. 지난 8월 27일 데뷔앨범 '비상 : QUANTUM LEAP'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첫선을 보였지만, 이후 '프로듀스' 시리즈의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지고 제작진인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구속되면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해 허민회 CJ ENM 대표는 지난달 30일 진행된 사과 기자회견에서 "멤버(엑스원과 아이즈원)들이 겪고 있을 심적 고통과 부담감, 그리고 이들의 활동 재개를 지지하는 많은 팬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아이즈원과 엑스원은 빠른 시일 내에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 두 그룹의 향후 활동을 통해 얻는 엠넷의 이익은 모두 포기하겠다"고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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