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외국선수 리온 윌리엄스가 대체선수로 올스타전을 치르게 됐다.
KBL은 6일 “부상을 입은 변준형을 대신해 윌리엄스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치르게 됐다”라고 밝혔다.
변준형은 최근 발표된 올스타전 24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오른손목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회복까지 약 3개월이 소요되는 부상이어서 생애 첫 올스타전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변준형을 대신해 올스타전을 치르게 된 윌리엄스는 전주 KCC 소속으로 시즌을 맞이했지만, 시즌 초반 이대성과 라건아 등이 포함된 빅딜을 통해 울산 현대모비스로 이적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18경기 평균 21분 46초 동안 13.1득점 9리바운드 1.2스틸을 기록했다. 장수 외국선수 가운데 1명인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까지 총 2차례 올스타전을 치른 바 있다.
또한 3점슛 콘테스트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이관희(삼성)는 장민국(삼성)으로 변경됐다. 서울 삼성 신인 김진영은 팀 동료 배강률과 함께 덩크 콘테스트에 출전한다.
한편, KBL은 오는 9일 올스타 드래프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9일 오후 9시 SPOTV2와 스포츠타임(SPOTV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3회째를 맞는 이번 올스타 드래프트는 팬 투표 1위 허훈(KT)과 2위 김시래(LG)가 양 팀 주장 자격으로 선수를 선발한다. 더불어 허재 전 감독과 김유택 SPOTV 해설위원이 양 팀의 멘토로 출연한다.
[리온 윌리엄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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