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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희준이 연기를 위한 열정을 과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에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의 주역인 배우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이 출연했다.
이날 곽도원은 '남산의 부장들'에서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을 언급하며 "이희준 씨 연기가 좋다. 촬영할 때도 살을 25kg을 찌웠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번 영화에서 청와대 경호실장 곽상천으로 분한 이희준은 "100kg까지 찌웠다"라고 고백했고 이병헌은 "지금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르다"라고 전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병헌은 "우리나라에 이렇게 연기를 잘 하는 사람들이 많았구나 싶었다. 이번 영화의 배우들과는 연기를 처음 해보는데 매번 깜짝 놀랐다. 되게 신나고 기분 좋은 긴장감이 늘 촬영장에 있었다. 연기라는 건 여러 사람이 호흡하고 맞아들어갔을 때 시너지가 발휘되는데, 이 영화가 정말 좋은 영화가 될 거라는 느낌이 들어서 신났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사진 = SBS 보이는라디오 캡처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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