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을높여요' 강한나 "박명수가 DJ 롤모델, '라디오쇼' 좋아한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강한나가 DJ 롤모델로 박명수를 꼽았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BS 쿨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기자간담회에 DJ인 배우 강한나와 김홍범 PD가 참석했다.

데뷔 후 첫 라디오 DJ를 맡게 된 강한나는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진짜 즐겨 듣고 너무 좋아한다. 운전할 때 중간에 내려야 되면 아쉬울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볼륨을 높여요’가 이 정도의 텐션은… 너무 그런가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라디오쇼’가 롤모델이기도 하고 그 정도로 멋있는 DJ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박명수 뺨칠 에너지를 발산할 DJ 강한나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볼륨을 높여요’는 1995년 방송을 시작한 KBS 라디오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이본, 메이비, 최강희, 유인나 등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스타 DJ를 배출해 왔다. 악동뮤지션 수현의 바통을 이어받은 DJ 강한나의 ‘볼륨의 높여요’는 6일 오후 8시 첫방송 된다. 개편 첫 주 아이유, 전소민 등 예능과 드라마에서 함께 활약한 동료 및 친구들이 찾아와 강한나를 응원할 예정이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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