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FC가 K리그 베테랑 수문장 유현을 영입했다.
수원FC는 6일 유현 영입을 발표하며 "이번 영입으로 수원FC는 최후방부터 수비력을 굳건하게 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2020시즌 전력의 짜임새를 한 층 견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유현은 금호고-중앙대 출신으로 2007년 내셔널리그인 울산 미포조선에 입단 후 능력을 증명받아 인천, 서울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23경기에 출전했다. 2019년 J리그 도치기SC(J2)에 입단해 34경기를 소화하며 J2리그 골키퍼 중 공중볼 처리 1위, 세이브 1위, 10경기 무실점 등 뛰어난 선방을 펼쳐 최약체로 분류된 소속팀의 잔류를 이끌었다. 유현은 순간적인 반사신경과 함께 수비라인 리딩 능력이 뛰어난 것이 강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유현은 “우선 저의 능력을 믿고 영입해주신 감독님 이하 구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1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하게 되었는데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팀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 팬분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 수원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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