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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거미, 배우 조정석 부부가 결혼 약 2년 만에 부모가 된다.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거미의 임신이 맞다"라고 밝히며 "조정석, 거미 부부가 첫 아이 임신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임신 7주차로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고 향후 일정을 최소화하며 태교에 전념하고자 합니다.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며 응원을 당부했다.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음악'이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공개 열애했던 두 사람은 2018년 10월, 5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서로에 대한 언급을 조심스러워했던 부부이지만 지난달 31일 개최된 '2019 SBS 연기대상'에서 조정석은 "제가 공식석상에서 이런 이야기를 잘 안 하는데, 자기 일도 바쁘고 연말 콘서트 때문에 힘든데 저를 끝까지 뒷바라지해준 지연아(거미). 많이 쑥스러운데 사랑해"라고 언급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거미 역시 지난 5일 열린 제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베스트 O.S.T상 수상 직후 "이런 자리에서 처음 얘기하는 것 같은데 늘 저를 사람으로서, 가수로서 조금 더 괜찮은 존재로 느끼게 해주는 사랑하는 남편(조정석)에게 고맙다는 얘기하고 싶다"고 말하며 끈끈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사진 = JS컴퍼니,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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