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수원 삼성 이임생 감독이 올 시즌 코치로 합류하는 김두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수원은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한다. 새 시즌 준비에 앞서 취재진과 전날 만난 이임생 감독은 김두현 코치의 합류로 중원의 창의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은 새 시즌 이임생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구성을 마쳤다. 주승진 코치가 수석코치로 승격하고 1군 코치에 김두현 코치가 합류한다.
눈에 띄는 영입은 현역 시절 ‘천재 미드필더’로 불린 김두현 코치다. 성남, 수원에서 전성기를 보낸 김두현 코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브로미치에서 유럽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다.
이임생 감독은 “김두현 코치는 제가 선수로 있을 때도 같이 했고 영국에서 유럽 축구를 경험했다”며 “K리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좋은 활약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미드필더에 전방 스루패스를 많이 요구했는데, 원하는 만큼 안 나왔다. 김두현 코치가 합류해서 중원에서 전방으로 나가는 패스가 더 좋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코칭 스태프 변화에 대해선 “각자 임무가 있다.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선수와 코치진이 ‘원팀’이 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 상대를 이길 수 있다”고 당부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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